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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 저격 럭셔리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에 반하다

야! 타 볼래

女心 저격 럭셔리 SUV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에 반하다

등록 2022.07.25 08:25

윤경현

  기자

스포츠 쿠페를 연상케하는 프리미엄 디자인2.0L 가솔린 터보 엔진-9단 자동 변속기 탑재복합 연비 리터당 8.9km 훌쩍 넘어 13~14km/L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스마트한 주행 결정판실내 인테리어, 레인지로버 브랜드 지향 모던 럭셔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이외에도 합리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총 26ℓ의 추가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사진=랜드로버 제공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이외에도 합리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총 26ℓ의 추가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사진=랜드로버 제공

어디를 가든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시선을 사로 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도심을 주행할 때 20대부터 40대 이상의 여성들은 차에 고정되어 있다. 이러한 매력은 그 어떤 럭셔리 브랜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스타일을 꼽을 수 있다. 모던함과 다이내믹한 스타일에 볼륨감을 가미한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마치 스포츠 쿠페를 연상케 할 정도다. '프리미엄 감성'을 듬뿍 담은 디자인은 남성보다는 여성에 초점을 맞춘 듯 하다. 최근 랜드로버의 서브 브랜드로 럭셔리한 풍미를 갖춘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시승했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함께 9단 자동 변속기, AWD 시스템의 조화로 다이내믹한 주행과 함께 안정성을 겸비했다. 최고 출력 249마력에 최대 토크 37.2kg.m의 성능은 효율적이다. 복합 연비는 리터당 8.9km(도심 7.9km/L 고속 10.5km/L)이지만 도심 주행 30%와 고속도로 주행 70%의 다양한 주행을 진행한 트립 컴퓨터에 나타난 연비는 리터당 13~14km를 기록했다. 럭셔리 모델이라는 특수성에 국한시키지 않고 고속과 연비 주행 등 여러 도로를 주행을 감안한다면 높은 효율성이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또 다른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오랜 주행에도 시트의 착석감은 차량이 지향하는 품격을 담아냈고 주행의 감성을 북돋아주기에 너무나 매력적인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메르디안'은 이보크의 실내 공간을 최고의 사운드로 감싼다. 사진=랜드로버 제공오랜 주행에도 시트의 착석감은 차량이 지향하는 품격을 담아냈고 주행의 감성을 북돋아주기에 너무나 매력적인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메르디안'은 이보크의 실내 공간을 최고의 사운드로 감싼다. 사진=랜드로버 제공

여기에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 2(Terrain Response 2)은 스마트한 주행의 결정판이다. 정교한 시스템을 사용해 어느 지형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현재 주행 조건에 맞는 지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설정한다. 이에 엔진 반응, 트랙션 컨트롤 개입 등을 조정하며 다이내믹, 에코, 코포트, 잔디밭/자갈길/눈길, 진흙 및 요철, 모래, 암반 등 7가지 모드로 구성돼 있으며 운전자가 직접 선택해 주행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외관 디자인의 아름다움과 함께 실내 인테리어는 레인지로버 브랜드가 추구하는 모던 럭셔리의 진수다. 시인성이 높은 디스플레이 모니터는 차량의 주행 정보는 물론 다양한 인포메이션을 담아 운전자 및 동승자가 요구하는 차량의 모든 것을 공유한다. 여기에 하이글로시 패널과 입체적인 센터페시아, 품격있는 가족 소재의 포인트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_인테리어. 사진=랜드로버 제공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_인테리어. 사진=랜드로버 제공

오랜 주행에도 시트의 착석감은 차량이 지향하는 품격을 담아냈고 주행의 감성을 북돋아주기에 너무나 매력적인 영국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 '메르디안'은 이보크의 실내 공간을 최고의 사운드로 감싼다. 최고의 속도에 근접한 주행에도 이보크의 정숙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기 충분하다.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레인지로버의 최첨단 사양은 이보크에 모두 탑재됐다.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보조인 안평행 및 직각 주차가 가능한 파크어시스트 360˚ 주차센서이다.

3D 외부 투시도를 통해 3D로 렌더링된 차량의 이미지를 차량 주변 환경과 결합시켜 마치 실제 차량이 움직이는 듯한 모습을 구현시키는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전 트림에 기본사양으로 제공한다. 또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는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바라보는 것처럼 차량 전방을 180º 시야각으로 모두 보여주어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 도로 연석이 높은 곳, 오프로드에서 특히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이밖에 '클리어 사이트 룸 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최대 530mm 도강이 가능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도강 수심 감지 기능은 센서를 이용해 물의 깊이를 파악하고 피비 프로에 수심 정보를 안내해준다.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랜드로버 제공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랜드로버 제공

운전자와 동승자의 컨디션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실내공기 청정 센서 및 이오나이저 시스템을 탑재해 현재 차량 실내의 공기 질을 인포테인먼트를 통해 확인하고, 정화 모드 작동 시 PM2.5 필터로 도심 및 교통이 복잡한 도로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은 물론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기자기한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 이외에도 합리적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총 26ℓ의 추가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적재공간도 40:20:40의 비율로 폴딩 리어시트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적재 공간은 기본 591ℓ에서 시트를 접으면 최대 1383ℓ까지 만들어 낼 수 있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적합하다.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판매 가격은 개소세 인하분과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 포함하여 P250 S모델은 6790만원, P250 SE 7460만원, P250 R-다이내믹 SE 7890만원이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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