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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얘기하는데 레몬과 복숭아가 왜 나와?

상식 UP 뉴스

경제를 얘기하는데 레몬과 복숭아가 왜 나와?

등록 2022.07.21 15:59

이석희

  기자

경제를 얘기하는데 레몬과 복숭아가 왜 나와?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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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이야기할 때 날씨, 동물에 빗대어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과일도 경제 얘기에 등장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경제용어로 사용되는 과일은 레몬과 피치(복숭아)로 상품시장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

레몬은 겉만 봐선 속을 알 수 없는 과일입니다. 게다가 신맛이 매우 강해 그냥 먹는 경우는 드물지요. 이렇게 소비자들이 가진 정보(겉모습)가 판매자가 가진 정보(맛)보다 부족한 시장을 레몬마켓이라 부릅니다.

레몬마켓은 정보의 비대칭 때문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낮은 품질 제품이 고가에 팔리는 경우가 많지요.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는 중고차시장을 들 수 있습니다.

반면 피치는 겉모습만 봐도 상태를 가늠하기 쉽습니다. 제철에만 먹을 수 있는 과일로, 아무거나 골라도 대체로 맛이 좋습니다. 이렇게 상품에 대한 정보가 투명하게 공유되는 시장을 피치마켓이라고 합니다.

피치마켓에서는 소비자와 판매자의 정보 균형으로, 제품을 쉽게 비교해보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판매자들의 품질·가격 경쟁이 치열하지요.

대표적으로는 보험시장이 레몬마켓에서 피치마켓으로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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