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다. 발행금리는 4.99%이며, 발행일은 오는 28일로 결정됐다.
우리금융은 국내외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도 2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신고금액 2100억원보다 많은 수요가 몰리자 규모를 늘렸다.
채권 발행에 따라 우리금융의 자기자본비율(BIS비율)은 15bp 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최근 장기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등 발행시장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발행 타이밍을 적기에 선택해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하반기에는 복합위기 등 경기침체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손실흡수능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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