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총 40억원 출연···2069억원 규모 협약보증대출 지원
양사는 지난 5월 새정부 출범과 함께 발표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이번 협약을 마련하였으며, 첨단·전략산업 등 국정과제와 연관된 분야의 기술중소기업에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30억원의 특별출연금과 7억원의 보증료지원금을 재원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주력산업 고도화 ▲전략산업 초격차 유지 ▲첨단 신산업 육성 ▲지속가능성장(ESG) 관련기업 등을 대상으로 보증비율을 상향하고(85%→100%), 보증료를 지원한다(0.2%p, 최대 3년간).
'탄소중립 경영확산 지원을 위한 금융지원협약'은 3억원 출연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기여기업에 대해 2년간 0.5%p 보증료를 지원한다.
권준학 은행장은 "이번 두 가지 업무협약을 통해 첨단·전략산업 영위기업과 탄소중립 경영기업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지원을 확대 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성장에 더욱 힘이 되어 주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세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초격차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하여, 기술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을 확대하여, 새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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