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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조선,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 전세계 1위 차지

韓조선,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 전세계 1위 차지

등록 2022.07.06 21:28

수정 2022.07.06 21:30

이세정

  기자

韓조선, 올해 상반기 선박 수주 전세계 1위 차지 기사의 사진

우리나라 조선사들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선박 수주실적 1위를 차지했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6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월 대비 약 60% 증가한 416만CGT(98척)를 기록했다.

이 중 한국은 256만CGT(34척·62%)를 수주해 110만CGT(50척·27%)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상반기 기준 수주실적 세계 1위에 올랐다.

상반기(1~6월) 발주량은 2148만CGT로 지난해 동기(3058만CGT) 대비 30%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994만CGT(184척·46%)를 수주하며 선두를 지켰다. 이어 중국 926만CGT(335척·43%), 일본 154만CGT(55척·7%) 순이었다.

한국 수주 1위의 최대 공신은 LNG운반선이었다. 한국은 올 상반기에 발주된 LNG운반선(14만㎥이상) 89척 가운데 63척(71%)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LNG운반선은 세계 발주량 768만CGT 중 70.8%인 544만CGT(63척)를 수주했다.

전 세계 수주잔량은 국내 조선사가 1~4위를 차지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삼호중공업 등의 순이다. 이어 중국의 후동중화, 현대미포조선, 중국 장난그룹 등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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