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이번 계약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이노라가 보유한 지식재산권과 기술을 넘겨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엔지니어 고용이 승계되지 않아 사이노라는 최근 몇 주간 직원들과의 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사이노라가 폴더블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올레드 디스플레이 제작에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어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사업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2019년부터 폴더블 시리즈를 생산하고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폴더블 올레드 패널을 납품받고 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은 지난 2017년 사이노라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뉴스웨이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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