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최근 중국 반독점 심사 기구인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반독점국의 키파운드리 인수합병(M&A)을 승인 받았다.
지난해 10월 SK하이닉스는 매그너스반도체로부터 8인치(200㎜) 파운드리 업체 키파운드리 지분 키파운드리의 주식 100%를 약 5758억원에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3월 SK하이닉스는 한국 공정거래위원회의 반독점 승인을 통과했다.
SK하이닉스의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와 키파운드리는 8인치(200㎜) 웨이퍼 팹(공장) 운영기업으로 전 세계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등에 90나노미터(㎚=10억분의 1m) 이상의 성숙제품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 센서, 전력반도체(Power I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이, 키파운드리는 DDI, 혼합신호(Mixed Signal), 비휘발성 메모리(eNVM) 등이 각각 주력 서비스 분야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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