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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나토 정상회의 동행···대통령실 "정상 배우자 세션 참여 검토"

김건희 여사, 나토 정상회의 동행···대통령실 "정상 배우자 세션 참여 검토"

등록 2022.06.22 15:49

수정 2022.06.22 15:56

조현정

  기자

윤 대통령, 29~30일 참석···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한미일 정상회담 가능성 "안보 협력 타깃은 북핵 문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 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을 마친 뒤 관람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지난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 기념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보훈가족 초청 오찬을 마친 뒤 관람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는 김건희 여사도 동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국을 비롯한 일본·호주·뉴질랜드까지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에 대한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초청국 정상들도 이미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참석해 북한 문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참여국들의 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김 실장은 "나토 동맹 30개국 및 파트너 국가들과 자유 민주주의에 기반한 가치 연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예측 불가능한 국제 정세 속에서 나토 동맹국들과 함께 포괄적 안보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 일정에 동행하는 것에는 "공식적인 배우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며 "가급적 참여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동행 가능성을 시사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한미일 안보 협력의 유일한 타깃은 북한, 북핵 문제"라며 "한미일 안보 협력의 초점이 거기에 맞춰지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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