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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택배노조, 18일 경고 파업···우체국 특별소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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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 18일 경고 파업···우체국 특별소통대책 시행

등록 2022.06.17 11:30

김선민

  기자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우체국 택배노조가 우정사업본부에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내일(18일) 경고파업을 예고했다.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 광주전남지부는 16일 전남지방우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중지'결정을 내리면서 합법적 파업권을 확보했다며 내일 경고파업과 20일 전국 동시다발 거점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본은 우체국 창구·유선·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송 지연에 관해 사전 안내를 실시한다.

소포우편물 접수는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우체국 창구에서는 정상적으로 하되, 집배원의 배달 가능물량 등을 고려해 다량 계약업체의 접수물량은 일부 제한키로 했다.

또 냉장·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은 우체국 창구, 다량 계약업체 모두 접수를 중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우본은 집배원이 이륜자동차로 소포우편물을 배달할 경우, 안전사고 및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우편물 과다 적재를 방지하고, 일몰 전 우체국에 돌아가도록 하는 등 안전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우본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속히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면서도 파업 참여 노조원이 정상적인 소포우편물 배송을 방해하는 등 불법 행위 발생시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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