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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해롭다고?' MSG는 오늘도 억울하다

카드뉴스

'몸에 해롭다고?' MSG는 오늘도 억울하다

등록 2022.06.12 08:00

박희원

  기자

'몸에 해롭다고?' MSG는 오늘도 억울하다 기사의 사진

'몸에 해롭다고?' MSG는 오늘도 억울하다 기사의 사진

'몸에 해롭다고?' MSG는 오늘도 억울하다 기사의 사진

'몸에 해롭다고?' MSG는 오늘도 억울하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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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해롭다고?' MSG는 오늘도 억울하다 기사의 사진

'몸에 해롭다고?' MSG는 오늘도 억울하다 기사의 사진

음식에 첨가하면 요리의 감칠맛을 높여주는 식품첨가물 MSG. 여러 요리에 사용되고 있는데요. 흔히 몸에 해롭다고 알려져 있어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MSG, 정말 몸에 해로울까요?

MSG의 정식 명칭은 L-글루타민산나트륨입니다. 화학조미료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사탕수수에서 얻은 원당 또는 당밀을 발효시켜 만든 발효조미료인데요.

이는 1일 섭취허용량(ADI)를 따로 설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인체에 무해한 물질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식품의약품(FDA)의 공동연구를 통해서도 '평생 먹어도 안전한 식품첨가물'로 판명됐지요.

그렇다면 MSG는 왜 몸에 해롭다는 누명을 쓰게 된 걸까요?

MSG가 유해하다는 논란은 1968년 미국의 한 의사가 'MSG가 들어간 중화요리가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는데요. 근거가 없다는 결론이 났음에도 아직까지 오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문가들은 MSG를 일반 소금과 함께 사용할 경우, 소금을 적게 넣어도 맛이 풍부해지기 때문에 전체 나트륨 섭취량을 20~40%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MSG가 너무 들어갔다', 'MSG 없는 건강한 맛' 등 아직도 MSG가 몸에 해로운 물질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누명일 뿐이니 안심하고 먹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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