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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무보, '국가위험 전문가 회의' 개최

금융 보험

한국무보, '국가위험 전문가 회의' 개최

등록 2022.06.08 15:32

이수정

  기자

한국무보, '국가위험 전문가 회의' 개최 기사의 사진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가 7일부터 양일간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가위험 전문가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는 번 유니언(Berne Union) 소속 미국·영국·일본 등 주요국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ECA), 다자기구(MIGA·ATI), 민간보험사(AXA XL·CHUBB) 등과 관련 전문가(법무법인 세종·Fitch Solutions·DNV)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첫 날에는 ▲글로벌 경제 전망 ▲러시아 경제제재의 영향 ▲저소득국 공공부채 지속가능성 ▲신재생 에너지 전환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8일에는 ▲기후변화 리스크 ▲포스트 팬데믹 국별위험 평가 방안 대한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과 의견 발표가 이어진다.

이번 회의의 의장인 욘 프레스고 소렌슨(Jørn Fredsgaard Sørensen)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웨비나(Webinar)로만 진행되던 회의가 K-SURE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대면으로 진행되어 뜻깊다"며 "각 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불확실성에 대응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심화시키고, 이에 대응한 각국의 긴축재정은 경제 구조가 취약한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리스크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ECA·다자기구·민간보험사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와 국가 위험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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