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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 "全 구성원과 당면 과제 해결 힘쓸 것"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 "全 구성원과 당면 과제 해결 힘쓸 것"

등록 2022.06.07 18:48

수정 2022.06.08 11:05

차재서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제공

강석훈 신임 산업은행 회장이 은행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당면 과제 해결에 힘쓰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강석훈 회장은 7일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업은행의 전(全) 구성원과 마주한 당면 과제를 풀어가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통령실이 금융위원회의 임명·제청안을 재가함에 따라 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산업은행을 이끌게 됐다.

1964년생인 강석훈 회장은 서라벌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슨 멘디슨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성신여대에서 경제학과 교수로 몸담고 있을 뿐 아니라 태평양경제협력위원회(PECC) HRD 분과위원과 한국은행 객원연구원, 기획예산처 공기업평가위원 등을 거쳐 경제·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강 회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경제 브레인', 현 정부 접어들어서는 윤 대통령의 경제교사로 이름을 알리는 등 정치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12년 제18대 대선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 부단장으로서 경제·복지 등 공약 수립을 이끌었고, 2016~2017년 청와대 경제수석도 역임했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엔 인수위 정책특별보좌관을 맡아봤다.

국회에 입성한 이력도 있다. 19대 총선에서 서초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강 후보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아본 것은 물론, 공무원연금제도개혁TF 위원으로서 공무원연금 개혁을 주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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