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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8인승 SUV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공개

편안한 8인승 SUV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공개

등록 2022.06.05 11:28

윤경현

  기자

랜드로버의 비전 실현한 8인승, 패밀리 오프로더리어 오버행 340mm 확장하여 최대 2,291 리터최고 사양 적용 및 디자이너가 큐레이션한 디자인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사진=랜드로버 제공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사진=랜드로버 제공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로빈 콜건)는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올 뉴 디펜더 130이 지난 31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능력과 견고함을 정의해온 디펜더의 광범위한 성능을 가장 궁극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의 디자인 변화와 첨단 기술을 접목해 디펜더가 지닌 내구성과 성능에 편안함이 더해져 완벽한 균형을 이루도록 완성됐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자체 색상 팔레트에 세도나 레드(Sedona Red) 컬러 옵션을 새롭게 추가해 특별함을 더했다. 기존 브라이트 팩에 추가로 적용 가능한 확장형 브라이트 팩(Extended Bright Pack)을 통해 차체 하부 클래딩 주변을 세레스 실버 새틴(Ceres Silver Satin) 색상으로, 앞뒤 스키드 플레이트에는 노블 크롬(Noble Chrome) 색상으로 마감해 독특한 외관을 완성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 모델은 퍼스트 에디션 및 SE, HSE, X-다이내믹, X 5개의 트림으로 구성된다. 퍼스트 에디션에는 디자이너가 세심하게 큐레이션한 세가지 조합이 제공되며, 각 조합에 따라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에 색상과 디자인 테마를 지정할 수 있다. 퍼스트 에디션은 HSE 사양을 기반으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 2열 및 3열 열선 시트, 4존 온도 조절 시스템,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Meridian Sound System), ADAS 시스템, 프라이버시 보호 글래스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대거 적용된다. 전 모델에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P400 가솔린이나 D300 디젤 인제니움 6기통 파워트레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오리지널 디펜더의 견고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을 새롭게 재창조해 도로 위에서 더욱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디펜더만의 강력한 캐릭터 라인과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그대로 간직한 올 뉴 디펜더 130은 리어 오버행을 340mm 연장해 탁월한 전지형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3열까지 확장된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 공간을 제공한다.

인테리어는 한층 더 세련된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색상과 소재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디펜더 고유의 강인하고 견고한 특성이 넓은 실내 공간과 완벽한 균형을 이루도록 완성됐다.
 
우아하게 확장된 리어 오버행은 3열에 성인 3명이 편안하게 앉기에 충분한 804mm의 레그룸을 제공하며, 디펜더 고유의 형태를 유지해 각 좌석에 넉넉한 헤드룸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열선 시트, 푹신한 암레스트, 세심하게 마련된 수납공간, 이동 중 충전 가능한 USB-C 타입 충전기 등을 3열에도 제공해 모든 탑승객에게 안락한 여정을 선사한다.
 
커다란 창 덕분에 각 열 시트 어디에서나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으며, 기본 사양인 슬라이딩 파노라마 선루프와 3열 시트 위에 설치된 두번째 선루프는 실내를 밝게 유지하고 공기 순환을 돕는다. 각 열마다 설치된 환기구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올 뉴 디펜더 130 전용 4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통해 냉난방 용량을 늘려주는 덕트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실내 온도를 관리할 수 있다.
 
2열과 3열 좌석은 랜드로버 고유의 스타디움 시트로 구성해 뒷 열에 앉은 승객에게도 탁월한 시야를 제공한다. 2열 시트를 앞으로 밀어 접으면 3열 시트에 손쉽게 탑승할 수 있으며, 짐을 실을 때는 테일게이트 내부의 버튼을 눌러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을 통해 차고를 낮출 수 있다.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사진=랜드로버 제공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130. 사진=랜드로버 제공

올 뉴 디펜더 130은 넓고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제공하여 3열을 원 위치 둔 상태에서도 최대 389 리터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3열 좌석은 사용하지 않을 때 접어두면 1,232 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40:20:40 분할 폴딩 시트로 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2, 3열 좌석을 모두 접었을 때 적재 공간은 최대 2,291 리터에 달한다. 가족 단위를 위한 ISOFIX 유아용 카시트는 2열과 3열 바깥쪽 좌석과 조수석까지 최대 5개 시트에 장착할 수 있다.

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최신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 또는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강력하고 효율적인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최첨단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은 랜드로버의 6기통 인제니움 파워트레인을 완벽하게 지원해 뛰어난 반응성과 향상된 연비를 제공한다. 제동 및 감속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활용하는 48V BiSG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의 반응성과 정교한 작동을 보장하며, 가속 시 엔진에 추가적인 지원을 더해 더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로 설계된 신형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모델은 최고 출력 400PS, 55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0-100km 가속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올 뉴 디펜더 130 D300 디젤 모델은 최고 출력 300PS, 최대 토크 650N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 가속시간은 7.5초이다. 이 밖에도 P300 가솔린 엔진 및 D250 디젤 엔진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는 ZF 8단 자동변속기와 최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iAWD)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한다.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은 파워트레인과 프론트 및 리어 액슬 사이의 동력 분배를 관리하여 오프로드 상황에서는 전지형 성능을 가장 효율적으로 최적화하고, 온로드에서는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올 뉴 디펜더 130의 전 모델에 어댑티브 다이내믹스(Adaptive Dynamics)를 포함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과 랜드로버의 오프로드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을 탑재해 어떤 환경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전지형 성능을 선사한다. 이러한 최신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비포장 도로에서 조차도 운전자는 신뢰감과 자신감을 가지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민첩한 반응성을 경험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은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대 전륜 71.5mm, 후륜 73.5mm까지 높일 수 있어 장애물을 넘거나 최대 900mm 도강이 가능하다. 올 뉴 디펜더 130의 오프로드 성능은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에 의해 통합 관리되며, 운전자는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피비 프로 화면을 통해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주행할 수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디펜더 130은 지난 70년간 이어온 랜드로버의 혁신과 발전의 상징이자 정통 디펜더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모델로, 어떠한 모험에서도 8명의 탑승객 모두의 편안한 여정을 책임질 최고의 오프로더"라며, "올 뉴 디펜더 90 및 110에 이어 130까지 출시되면서 디펜더 라인업이 한층 더 탄탄해져 한국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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