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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 "테더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 안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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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USDT=1달러' 믿음 깨지면 투매 가능성
가치 상실 따른 대량인출 위험성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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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화폐 (CG). 사진=연합뉴스 제공

루나 사태 이후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테라USD(UST)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이 아닌 '전통' 스테이블 코인은 안전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통 스테이블 코인은 미 달러화 같은 법정 화폐(달러) 등의 자산으로 그 가치를 담보하고 있어 알고리즘만으로 가치를 유지하려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과는 다르다는 것.

이와 관련 미국 행정부에서는 전통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할지라도 가치상실 위험성이 있으며, 대량 인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UST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보다는 위험성이 덜하지만 테더(USDT)와 같은 전통 스테이블코인도 위험성 노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산하 금융시장 실무그룹이 지난해 11월 금융시장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미칠 위험성 평가와 그 대안을 권고한 '스테이블 코인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는 준비금을 마련해두고 있다고 하지만 마땅한 기준이 없다. 준비 자산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지, 정보 공개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등 업계 표준이 없다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스테이블 코인은 발행자가 안정성을 위해 준비금을 마련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기준이 없다. 준비 자산을 어떻게 구성하고 정보 공개는 어떤 식으로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표준이 없다는 의미다.

전통 스테이블 코인 시총 1, 2위를 다투고 있는 USDT의 경우 달러 이외에 기업어음(CP)과 미국 국채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더사는 이용자가 USDT를 전부 인출하더라도 1USDT=1달러에 해당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보고서는 스테이블 코인의 상환 권리가 편차가 있다고 봤다. 실제 가상자산 시장에서 일부 고객이 상환 요구를 할 때 발행자가 고의 지연을 하거나 상환 요구권을 정지하는 경우도 수시로 발생한 바 있다.

또 상환할 수 있는 코인 수량에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었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보고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깨진다면 대량 인출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보유자의 믿음이 깨지면서 상환을 요구한다면 발행자는 준비자산을 싸게 팔아서 상환을 해줘야 하고, 이를 눈치 챈 투자자들의 상환 요구가 몰린다면 투매 현상이 발생하면서 결국 루나 사태와 같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스테이블 코인이 금융시장에 야기할 수 있는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스테이블 코인 발행자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보호를 받는 예금 취급 금융기관과 같이 간주해 자본과 유동성 규제를 따르게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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