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표시제가 적용되는 과일은 감귤, 사과, 배, 참외, 오렌지, 수박, 딸기, 포도, 복숭아, 한라봉, 천혜향, 레드향 등이다.
수박과 사과, 배, 참외 등 당도 선별기로 측정이 가능한 9개 품목은 상품 패키지에 당도를 표시한다. 딸기와 포도, 복숭아 등 당도 선별기 활용이 어려운 3개 품목은 매일 10회씩 샘플 당도를 측정해 평균 당도를 산출해 판매한다.
단 새벽에 수확한 딸기처럼 당도보다 신선도가 우선시 되는 일부 기획 상품은 당도 표시제를 적용하지 않는다.
또 시즌에 따라 당도 편차가 큰 상품군은 주 판매 시즌에만 당도 표시를 적용한다. 이마트는 상품간 당도 편차를 줄이기 위해 격주로 기준 당도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앞으로 당도 표시제 적용 상품을 자두 등으로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스웨이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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