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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프닝 기대에 주가 신바람 난 에스엠···9만원대 회복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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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192억원···깜짝 실적
증권가, 일제히 목표주가 상향 조정
日 영업 재개·자회사 정리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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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머트(이하 에스엠) 주가가 1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전환했다. 증권가에선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엔터테인먼트 업종 회복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스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93%(2700원)오른 7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스엠 주가가 7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종가 기준 지난 4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올해 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에스엠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파트너스)와 충돌하면서 주가가 요동쳤다.

지난 4월 1일엔 얼라인파트너스가 제안한 감사 후보가 선임되면서 장중 주가가 9만원까지 뛰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주가는 내리막을 벗어나지 못했다. 주가 반등을 위한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12일엔 주가가 5만750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영업일 기준 28일 만에 주가가 36% 이상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1분기 실적 개선을 이뤄냄에 따라 주가가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에스엠에 따르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694억원,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25% 증가했다. 특히 일회성 로열티 매출 150억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123억원을 56% 웃돌았다.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증권사들은 일제히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일본 활동 재개에 따른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2분기 에스엠은 지난 4월 슈퍼주니어 일본 팬미팅을 시작으로 NCT드림의 리패키지 출시 및 NCT127 일본 돔투어, 동방신기 팬미팅, 보아 스페셜 앨범 출시 및 공연, 샤이니 민호 일본 팬미팅, SM타운 공연 등 일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박다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이익 요인이 다수 존재하나 본질적으로 음반원을 통해 팬덤 수익화 펀더멘털을 확인시켜준 셈"이라며 "2분기부터는 코로나 영향으로 2년 넘게 멎어 있던 일본 오프라인 매출이 재개되며 하반기에는 주력 라인업인 에스파의 미국진출과 신규 보이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엔터 사업 매출은 오프라인 모객수에 연동되는 양상을 보여 온 만큼 오프라인 사업 재개에 따른 매출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견제 활동을 활발히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익성을 훼손하던 비핵심 자회사들도 정리해 구조 개선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익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3.1% 상향 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연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영업외단에서도 수익성을 훼손하던 비핵심 자회사들을 정리하며 구조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범용 미래에셋증권 연구원도 에스엠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 상향한 10만원을 제시했다. 송 연구원은 "일회성 손익 발생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하나 자회사 수익 구조 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오프라인 활동 본격화를 통한 자회사의 실적 성장 여력을 감안한다면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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