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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1분기 영업익 43% 증가한 952억···자회사 호실적에 웃었다

㈜코오롱, 1분기 영업익 43% 증가한 952억···자회사 호실적에 웃었다

등록 2022.05.16 21:53

이세정

  기자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사진=코오롱그룹 제공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전경. 사진=코오롱그룹 제공

코오롱그룹 지주사인 ㈜코오롱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120억원, 영업이익 95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4.5% 늘었고, 영업이익은 4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51.4% 성장한 682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토목, 환경·플랜트 신규 PJT 증가와 유통 부문 BMW 신차판매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수익성이 높아짐에 따라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증가했다. 코오롱글로벌의 건설 부문은 공정 호조에 따라 원가율이 개선되고 유통 부문의 고가모델 판매증가와 할인폭 축소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산업자재 부문은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뤄냈다. 패션 부문은 지속적인 브랜드 체질 개선으로 신상품 판매 비중이 늘어났고,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의 판매 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회사는 대외 리스크로 인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주력상품의 판가 상승 및 패션 부문의 지속적 성장을 토대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상승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또한 건설 부문의 풍부한 누적 수주잔고와 유통 부문의 차량 판매증가 등 안정적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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