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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부품사업 강화하는 LG이노텍···인재 대거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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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통신SW, 차량용 DC 컨버터 등 14개 직무 채용
전장 매출 성장세에도 흑자 전환 어려움 겪어
정철동 사장, 수익성 개선 중심 사업 고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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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으로 전장(자동차 전자장비)을 점찍은 LG이노텍이 부품사업 강화를 위해 관련 인재 확보에 돌입했다.

13일 LG그룹 채용 공고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이달 12일부터 29일까지 '전장부품사업부' 신입·경력직원을 대거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전장부품 11개 부문, 품질 3개 부문으로 총 14개 분야 직무 담당자를 뽑는다.

차량용 임베디드(Embedded) 소프트웨어 분석과 설계·구현 등 개발 전반을 담당하는 '차량통신SW'와 차량용 전력변환기 하드웨어(H/W) 개발을 담당하는 '차량용 DC 컨버터', 전기차(EV) 충전제어기 개발을 맡는 'R&D-EV용 제어기 H/W', 차량용 모터제어기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는 'R&D-차량용 모터/센서' 등 직군이 모집 대상이다.

특히 이번 대규모 채용은 지난해 12월 전장 사업부 내에 있던 차량CM팀을 광학솔루션사업부로 이관한 뒤 이뤄지는 대규모 채용으로 눈길을 끈다. LG이노텍은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뒤 지속적으로 전장사업부 인력을 보강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번 전장사업 인력 충원과 함께 흑자 전환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2019년 취임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포트폴리오 개선, 수익구조 개선 등 질적 성장을 위해 힘썼으나 전장사업부의 경우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의한 완성차 생산 감소 등에 발목이 잡혀 흑자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단 시장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각국 정부의 연비 규제 강화 및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라 전장부품 시장이 동반 성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활성화로 첨단운전보조시스템 기능을 탑재한 차량이 증가하는 것도 LG이노텍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전문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0년 8조원서 2025년 1300조원까지 확대되는 등 연평균 40%의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

LG이노텍의 전장부품사업 1분기 매출은 차량용 카메라가 빠졌음에도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138억원을 거뒀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을 비롯한 전장부품 전 제품군에서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LG이노텍 측은 "전장부품사업은 전 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 등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플랫폼 모델 중심의 개발, 수주 건전성 제고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가에서는 LG이노텍 전장부문이 2분기까지 적자가 이어진 뒤 3분기부터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단 올해 연간으로는 1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뒤 내년 55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본격적으로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신규 수주도 연평균 3조원 증가하며 현재 수주잔고 10조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와 사물 간 5G 시스템인 V2X 기술을 보유해 광학기술과 통신기술을 동시에 보유한 전장부품 업체"라며 "향후 자율주행 시장은 전기차 확대, 주행기술 고도화, 사회적 용인 가능한 낮은 사고율 등이 충족되고 기술 진화도 빨라지고 있어 고속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윤서영 기자 yun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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