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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가상자산 서비스 긍정적···제휴는 아직"

금융 은행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가상자산 서비스 긍정적···제휴는 아직"

등록 2022.05.03 18:23

한재희

  기자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뱅크 제공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에 대해선 긍정적이지만 최근 불거진 코인원과의 제휴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윤호영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 CEO간담회에 참석하기 전 코인원과의 제휴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짧게 답하며 선을 그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이르면 6~7월부터 코인원 실명계좌를 발급할 것이라고 했지만 윤 대표가 직접 아니라고 해명한 것이다.

카카오뱅크 측도 "가상자산거래소와 제휴는 스터디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지만 확실히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카카오뱅크가 가상자산 사업에 나서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가 업비트와 실명계좌 제휴를 맺으며 최근 1년 사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카카오뱅크 역시 가상자산 서비스에 진출할 것이라는 예측에서다.

실제로 윤 대표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상자산거래소와의 제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윤 대표는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의 하나로 투자하고 관리하고 있다"며 "고객의 주요한 자산으로 여겨지는 만큼 가상자산을 어떻게 서비스나 비즈니스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을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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