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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 회동 종료···박홍근 "27일 본회의 요청", 권성동 "재논의 상황 설명"

여야 원내대표 회동 종료···박홍근 "27일 본회의 요청", 권성동 "재논의 상황 설명"

등록 2022.04.26 12:53

문장원

  기자

26일 박병석 국회의장, 양당 원내대표 회동박홍근 "기존 합의 사항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어"

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의장실에서'검수완박' 중재안 파행 위기에 따른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리를 권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박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국회사진취재단박병석 국회의장이 26일 오전 의장실에서'검수완박' 중재안 파행 위기에 따른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주재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뒤 자리를 권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박 의장,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사진=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원내대표가 검찰개혁 중재안 재논의와 관련해 박병석 국회의장과 회동에 나섰지만, 이견만 확인한 채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민주당은 박 의장에게 27일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국민의힘이 요구한 검찰개혁 중재안 재논의에 대한 회동을 가졌다.

회동 후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따로 추가적인 어떤 합의는 전혀 없었다"며 "저희로서는 기존 합의 사항대로 추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렸고, 오늘 법사위의 심사 과정을 거쳐 내일은 반드시 본회의를 통과해 줄 것을 요청을 드렸다"고 전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금요일 의장 중재안을 여야 의원총회에서 각각 추인했다"며 "이후 의장실에 모여서 국민 앞에서 원내대표들과 의장이 직접 서명한 지 4일밖에 되지 않은 상황인데 다시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게 저로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왜 입장에 변화가 생겼는지 또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관해서 이야기를 저는 들었고 거기에 대해서 좀 질문을 드리는 시간이었다"며 "마찬가지로 저도 합의 사항대로 국회에서 신속히 법적 뒷받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설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가 왜 재논의를 요청했는지에 대한 상황 설명해 드렸다"며 "또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거기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을 얘기해서 잘 들었다"고만 말했다.

뉴스웨이 문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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