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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카드뉴스

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등록 2022.04.22 16:56

수정 2022.04.22 16:57

이석희

  기자

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기사의 사진

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기사의 사진

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기사의 사진

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기사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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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기사의 사진

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기사의 사진

질 좋은 국산 사과·배를 못 먹을지도 모른다? 기사의 사진

50년 뒤엔 국내에서 재배되는 질 좋은 과일을 먹기 힘들어질지도 모른다는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기후변화에 의해 재배 가능 지역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봤습니다.

주요 과수작물 중 하나인 사과의 재배 가능 지역은 이미 감소하고 있는데요. 2030년대부터 급감, 2070년대 이후엔 강원도 일부 지역으로 좁아집니다. 2090년대부터는 재배 지역을 찾기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2030년대에 이르면 배, 복숭아, 포도의 재배 가능 지역이 국토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2050년대를 지나 2070년대에 이르면 급격하게 감소, 역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재배 가능 지역이 줄어들면 양질의 과수가 재배되는 지역 또한 적어집니다. 결국 국내에서 재배된 질 좋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는 먹기 힘든 과일이 되는 셈.

반면 단감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의 재배가 어려워진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2070년대 이후 단감의 재배 가능 지역은 강원도 내륙지역과 경기북동부를 제외한 국토 전역으로 확대됩니다.

아열대 과일인 감귤의 재배 가능 지역도 늘어납니다. 현재 제주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가 가능한 감귤. 2070년대가 되면 전국 해안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에 달라질 과수 재배지를 알아봤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환경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좋아하는 과일을 더 이상 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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