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대비 약 9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배당률은 3.34%다.
새마을금고의 배당은 지역사회에 환원된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게 중앙회 측 설명이다. 각 새마을금고의 업무구역이 시․군․구로 나뉘는 만큼 회원이 그 지역의 주민으로 구성돼 있어서다.
새마을금고는 매년 전년 실적을 바탕으로 출자금에 대한 배당을 실시한다. 특히 1인당 1000만원까지 출자금으로 인한 배당소득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만큼 배당은 국외 유출 없이 전부 국내 지역주민을 위해 이뤄진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금융협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작년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금고수는 1297개이며, 총자산은 242조, 거래자수는 2143만6000명, 자기자본은 19조184억원에 이른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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