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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험사 RBC비율 8.3%포인트↓···DB생보·MG손보 업권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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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래 최저치···금리상승→자산 평가익 감소 영향
업권별 최하위 DB생보·MG손보 각 157.7%·88.3%
MG손보 제외한 전 보험사, 기준선인 100% 크게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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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RBC비율(지급여력비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14일 지난해 말 보험사 RBC비율이 246.2% 집계돼 전분기말(254.5%) 대비 8.3%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인 2020년 12월말(275.0%)보다는 20.6%포인트 하락한 수준으로 3년래 최저치다.

생명보험업게에서 가장 낮은 RBC비율을 보인 곳은 DB생명보험이다. DB생보는 전분기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157.7%를 기록했지만 생보업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부실금융기업으로 지정된 MG손해보험이 88.3%로 집계돼 최하위를 기록했다.

RBC비율이 전분기 대비 36.4%포인트 떨어진 라이나생명(309.2%)은 생명보험사 중 전분기 대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교보라이프플래닛(312.9%) 22.5%포인트, KDB생명(168.9%) 19.9%포인트, 교보생명(266.6%) 19.9%포인트씩 하락했다. 생보업계 자산순위 1,2위를 달리는 삼성생명(304.6%)과 한화생명(184.6%)도 각각 6.7%포인트, 8.9%포인트씩 떨어졌다.

손보업계에서는 캐롯손해보험(389.4%)의 RBC비율 하락폭이 압도적으로 컸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해 3분기 683.1%에서 지난해 4분기 389.4%로 293.7%포인트 하락했다. 이 외 제너럴리손보(352.6%)는 56.5%포인트, 신한금융에 인수된 카디프손해보험(233.9%)은 50.3%포인트, AIG손보(212.9%)는 43.2%씩 떨어져 낙폭이 컸다.

손보업계 대형사인 삼성화재는 305.4%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9.3%포인트 하락, 현대해상은 203.4%로 5.6%포인트 하락, DB손해보험은 203.1%로 9.9%포인트씩 하락했다. 사모펀드에 인수된 후 작년 한 때 RBC비율 200%대를 기록했던 롯데손해보험은 전분기 대비 14.4%포인트 떨어진 176.9%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RBC비율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이유에 대해 금리상승에 따른 매도가능증권평가이익 감소와 현금배당 예정액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전 보험사 매도가능증권평가익은 8000억원 감소했고, 현금배당 예정액도 2조2000억원 줄었다.

요구자본 증가도 요인이다. 지난해 12월말 보험사 요구자본은 6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신용위험액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

금감원은 "보험사 RBC비율은 246.2%로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는 수준"이라며 "향후 금리 등 시장지표 모니터링을 통해 RBC비율 취약이 우려되는 경우, 선제적 자본확충 유도 등 건전성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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