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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에 정부 역량 집중"

원희룡 "서민·중산층 주거 안정에 정부 역량 집중"

등록 2022.04.10 15:19

서승범 기자 

서승범

  기자

"꿈 잃은 젊은 세대, 미래 꿈 가질 수 있게 할 것""국민 고통·눈높이 국토·부동산·교통 분야 전문가와 접맥"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제공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정부 첫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지금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서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일은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고 꿈을 잃은 젊은 세대의 미래에 꿈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원 후보자는 이날 오후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진행된 8개 부처 장관 인선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깜짝 인선이라는 의견, 전문적인 경력이 없었다는 일각의 의견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국민들의 고통과 눈높이를 국토, 부동산, 교통 분야에서의 전문가들과 잘 접맥시켜서 국민과 함께 국민 전체, 국민의 꿈을 실현시키고 고통을 더는 데 정무적 중심, 종합적 역할을 하란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각 분야에 있어서 심층적 전문성에 대해선 잘 망라하고 서로 조화될 수 있도록 구성해서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후보자는 과거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해 '누더기'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도 높게 비판해 왔다. 경선 과정에서는 '양도세 문재인 정부 이전으로 회복' '임대차 3법 폐지' '생애 처음 주택 50% 정부 공동 투자' 등의 부동산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원 후보자는 대선 당시 선거대책본부 정책본부장으로서 윤 당선인의 공약 전반을 기획했고, 인수위에서는 기획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 향후 5년의 핵심 국정 과제를 조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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