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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전략 전문가' 이훈기 부사장, 롯데헬스케어 초대 대표 선임

'신사업 전략 전문가' 이훈기 부사장, 롯데헬스케어 초대 대표 선임

등록 2022.04.04 17:19

수정 2022.04.04 19:19

조효정

  기자

롯데그룹 부사장 직책 겸임

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사진=롯데 제공이훈기 롯데헬스케어 대표/사진=롯데 제공

롯데가 헬스케어 사업 수장으로 이훈기 롯데지주 부사장을 앉혔다.

롯데지주는 지난 1일자로 설립된 롯데헬스케어 초대 대표자로 롯데지주에서 ESG경영혁신실장을 맡고 있는 이훈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4일 공시했다. 롯데헬스케어는 롯데지주의 자본금 700억원을 모두 출자한 100%자회사다.

앞서 롯데는 건강식품 전문 플랫폼을 통해 건강 시장 투자를 확대하기로 하고 헬스케어 전문회사를 설립했다. 롯데헬스케어는 과학을 바탕으로 건강 진단·처방·관리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롯데맨으로 꼽히는 이훈기 부사장 롯데그룹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출신이다. 1967년 8월 생인 그는 덕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한 뒤, 1995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호남석유화학에서 롯데그룹 기획조정실로 자리를 옮길 때 같이 움직였다. 신 회장 의도를 빠르게 파악하고 전략 기획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부터는 롯데렌탈로 옮겨 경영기획본부장과 대표이사를 지냈다. 2020년 8월 롯데그룹 정책본부를 전신으로 하는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을 맡으며 ESG 경영혁신실을 이끌었다.

이 부사장을 포함한 롯데헬스케어 사내이사진과 감사는 모두 기존 롯데그룹 직책을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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