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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금융그룹, 2030년까지 친환경 금융지원에 30조 쓴다

금융 은행

신한금융그룹, 2030년까지 친환경 금융지원에 30조 쓴다

등록 2022.03.16 11:38

한재희

  기자

2021 ESG 하이라이트 발간 지난해까지 5.3조원 지원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30조원의 규모로 친환경 금융지원 목표를 설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하면 1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신한금융그룹은 16일 발간한 '2021 ESG 하이라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가본 드라이브'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까지 신한금융의 친환경 금융 지원 누적 실적은 5조3709억원으로 올해에는 6조60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2020년 실적은 2조6773억원, 지난해엔 4조2000억원을 지원했다.

신한금융은 파리 협정의 목표에 부합하기 위해 산업 프로세스, 토지 이용, 건물, 운송 및 기타 기반 시설의 급격한 저탄소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한금융은 '2021 ESG 하이라이트'를 통해 그룹의 ESG 경영 3대 전략 방향인 ▲친환경(Do the GREEN thing) ▲상생(Do the BRAVE thing) ▲신뢰(Do the FAIR thing)를 기반으로 주요 ESG 활동 및 성과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그룹의 ESG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요약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ESG 리포트 발간 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발표하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기업의 자발적인 ESG 정보공개 확대는 ESG 경영의경쟁력과 투명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ESG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천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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