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10층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본부에서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감정평가사를 대표한 15명이 모여 공개 지지 선언 행사를 열었다. 이들은 "윤 후보가 당선돼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주길 강력히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장의 잘못된 사업설계로 '개발이익의 완전한 사유화'를 초래하고, 발생수익의 적정배분에 실패한 도시개발 사업"이라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실체적 진실이 특검이나 전면 재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감정평가사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일에는 감정평가사 371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를 지지하기로 한 평가사들은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해 "개발이익 환수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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