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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한국철도, 지하역사 고농도 미세먼지 차단 총력

부동산 부동산일반

한국철도, 지하역사 고농도 미세먼지 차단 총력

등록 2022.02.11 18:22

수정 2022.02.11 18:27

김성배

  기자

한국철도, 지하역사 고농도 미세먼지 차단 총력 기사의 사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오는 3월까지 전국 지하역사 내 미세먼지 농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코레일은 계절관리제 기간 역사, 터널, 차량 등 철도 시설물의 미세먼지 규제기준 준수를 위해 평소보다 공조설비와 지하역사 공기청정기 가동시간을 기존대비 25% 늘리고 역사 내 물청소를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지하역사 초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예방가동시스템도 도입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은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청정기를 무선으로 연결하여 농도와 상태를 확인 후 온라인으로 실시간 이상 유무 점검과 제어가 가능한 설비이다.

권평수 코레일 환경경영처장은 "전국 지하역사에 공기질 관리 예방시스템 운영, 공조설비 개량사업 등을 통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깨끗한 실내 공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11일 오전 수도권전철 4호선 인덕원역을 찾아 맞이방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와 공조설비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살펴보고, 미세먼지 관리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나 사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힘쓸 것"이라며 "공기질 관리를 통한 쾌적한 역사 공간 유지로 역과 열차를 이용하는 국민 보건안전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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