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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BMW 전기차 iX, 14도 강추위에 '6시간' 스키 슬로프 등반

산업 자동차

BMW 전기차 iX, 14도 강추위에 '6시간' 스키 슬로프 등반

등록 2022.02.11 15:46

윤경현

  기자

iX xDrive50,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 발휘전체 등반 경로 평균경사율 21.2%, 총 13회 전속력 주행

iX xDrive50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를 발휘하는 사륜구동 순수전기 모델로, 900미터 길이의 중급 코스와 450미터 길이의 중상급 코스를 차례로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전체 등반 경로의 평균경사율은 21.2%에 달한다. 사진=BMW 제공iX xDrive50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를 발휘하는 사륜구동 순수전기 모델로, 900미터 길이의 중급 코스와 450미터 길이의 중상급 코스를 차례로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전체 등반 경로의 평균경사율은 21.2%에 달한다. 사진=BMW 제공

BMW 전기차 iX 모델이 영하 14도 이하 강추위에 6시간 동안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를 등반했다.

11일 BMW 코리아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모델 iX의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 등반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3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촬영된 이번 영상은 BMW iX가 양산되는 순수전기차로서는 전 세계 최초로 스키 슬로프 등반에 성공한 과정을 담고 있으며, BMW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전기차에서도 가감없이 느낄 수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도전에 투입된 iX xDrive50은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kg·m를 발휘하는 사륜구동 순수전기 모델로, 900미터 길이의 중급 코스와 450미터 길이의 중상급 코스를 차례로 주파해 정상에 도달했다. 전체 등반 경로의 평균경사율은 21.2%에 달한다.
 
특히 알파인 계열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것 외에는 출고 상태 그대로를 유지했으며, 기온이 영하 14°C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서 총 6시간 동안 13회나 전속력으로 왕복했음에도 불구하고 배터리 잔량이 5%나 남았을 만큼 배터리 성능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또한, iX는 순수전기차 특유의 높은 토크로 인해 자세제어장치(DSC) 완전 해제가 불가능해 눈길 급경사 주행에 불리한 조건이지만, BMW의 우수한 모터 제어기술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가혹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BMW 관계자는 "BMW iX의 세계 최초 스키 슬로프 등반 영상은 BMW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BMW 그룹은 그동안 BMW IBU 바이애슬론 월드컵, BMW IBSF 봅&스켈레톤 월드컵, FIL 루지 월드컵 등 속도와 기술력이 중요한 동계 스포츠들을 오랜 기간 후원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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