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 대기환경개선 760억원 투입
먼저 2045년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를 견인하기 위해 올해 수송부문 무공해차 전환 지원을 과감하게 확대해 지난해 친환경자동차 1235대보다 1928대가 증가한 3163대(전기자동차 2863, 전기이륜차 300)를 지원한다.
또 충전 시설 부족으로 빚어진 전기자동차 이용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2억원 대비 150% 증가한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전인프라 구축도 가속화한다.
아울러, 도심 속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노후 경유차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보다 57억원 증액한 3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주요 내용은 ▲조기폐차 9000대 ▲저감장치 부착 1488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200대 ▲액화석유가스(LPG) 화물차 315대 ▲어린이 통학차량 액화석유가스(LPG) 전환 355대 지원 등이다.
대기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환경부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이 시달된 후 2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나해천 시 대기보전과장은 "지난해 고시한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세먼지를 저감해 나가겠다"며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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