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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상장 첫날 ‘따’ 실패···46만원도 깨져

특징주

LG엔솔, 상장 첫날 ‘따’ 실패···46만원도 깨져

등록 2022.01.27 09:14

수정 2022.01.27 09:15

허지은

  기자

시초가 대비 24% 하락···코스피 시총 2위 등극

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newsway.co.kr

LG에너지솔루션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되는 ‘따’에 실패했다.

27일 오전 9시 14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시초가(59만7000원) 대비 24.54%(14만6500원) 내린 45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59만8000원까지 올랐으나 곧바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장중 하한가는 45만원이다.

다만 시초가가 높게 형성되며 시가총액은 110조원을 넘기며 SK하이닉스를 누르고 코스피 시총 2위로 등극했다. 이 시각 시총은 112조3200억원이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LG에너지솔루션의 평균 목표주가는 49만6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이 39만원으로 최저치를 제시한 가운데 43만원(NH·SK), 52만원(유진), 60만원(한국), 61만원(메리츠) 등 6개 증권사가 상장 이전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상장 초기 주가는 오버슈팅이 예상되지만, 주가가 51만원(시가총액 120조원)을 넘어서면 세계 1위 CATL보다 비싸지게 된다는 점에 주의가 필요하다”며 “3월 10일 코스피200 지수 편입 기간까지 인덱스 및 배터리ETF 편입에 따른 매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은 2025~2030년 삼원계 배터리 대세론으로 CATL과의 점유율 역전이 기대된다. 2024년을 기점으로 이익률 격차가 축소될 것이며 수주잔고도 역전될 수 있다”며 “CATL 대비 글로벌 넘버원의 프리미엄을 적용해 목표주가 61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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