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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는 새 성장동력을 찾는 중견기업이 산업은행의 넥스트라운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수요기술을 공개하고 맞춤형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을 모집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산업은행은 중견제약사 대원제약과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40여개의 벤처기업이 기술협력 의사를 표시해왔으며, 대원제약의 1차 검토를 거쳐 1대1 밋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은행은 중견·벤처기업간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1회의 ‘KDB 커넥트 데이’를 개최한 바 있다. 이는 기술혁신형 M&A와 의료기술사업화를 목적으로 운영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플랫폼이다. 투자 23건, 대출 2건, M&A 4건 등 총 29건의 성과를 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KDB 테크커넥트 스테이지는 전략적 투자와 M&A로 혁신을 원하는 중견기업에 신성장의 길을 제시하고 벤처·스타트업엔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중견·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장으로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견·벤처기업간 실질적인 기술사업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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