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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42% 이재명 36.8%···안철수 10%, 6주 만에 하락

윤석열 42% 이재명 36.8%···안철수 10%, 6주 만에 하락

등록 2022.01.24 10:50

유민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2월 2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 소멸 대응 특별 법안 국회 발의 간담회 시작에 앞서 열린 사전 환담에 참석해 함께 앉아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12월 28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지방 소멸 대응 특별 법안 국회 발의 간담회 시작에 앞서 열린 사전 환담에 참석해 함께 앉아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 구도에서 40% 이상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이에 따라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0%로 6주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이날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전국 18세 이상 304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를 살펴보면, 윤 후보는 42.0%, 이 후보는 36.8%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1월 10~14일)와 비교해 윤 후보의 지지율은 1.4% 포인트, 이 후보는 0.1% 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윤 후보는 2주 연속으로 오차범위 밖에서 우위를 달렸고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5.2%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3.9%포인트) 때보다 더 벌어진 수준이다.

윤 후보의 지지율은 20대와 40대, 보수층에서 소폭 내린 반면 국민의당과 중도층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윤 후보 지지율은 서울(3.6%p↑), 충청(3.5%p↑), 호남(2.2%p↑), 30대(8%p↑), 50대(3.4%p↑), 60대(3.3%p↑), 국민의힘 지지층(3.6%p↑), 국민의당 지지층(3.6%p↑), 중도층(6.9%p↑)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20대(2.8%p↓), 40대(3%p↓), 보수층(2.1%p↓)에서는 하락했다.

이 후보는 2030세대 지지율과 정의당 지지층이 상승했고 중도층과 자영업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지지율이 떨어졌다.

또한 이 후보 지지율은 30대(2.6%p↑), 20대(2.3%p↑), 정의당 지지층(5.7%p↑), 무당층(3.4%p↑) 등에서 올랐다.

70대 이상(3.6%p↓), 중도층(3%p↓), 자영업(3.6%p↓)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각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2.9% 포인트 하락한 10.0%를 기록했다. 최근 상승세가 멈춘 것이다.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는 12월 셋째 주(3.9%)부터 이어졌으며, 이는 6주 만에 하락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5% 포인트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20%) 및 무선(75%)·유선(5%)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5%)·유선(5%)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0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46명이 응답을 완료해 8.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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