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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계열사 CEO, 올해 필수 전략으로 ‘디지털 가속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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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디지털 기반 특화·혁신상품 개발
삼성화재, 빅데이터 활용 업무 프로세스 강화
삼성카드, 빅테크 경쟁 심화···‘고객·상품·채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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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혜수 기자 hspark@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경영 공통 과제로 ‘디지털 가속화’를 꼽았다. 카카오·토스 등 빅테크 기업의 금융업 진출로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대응태세를 구축해 미래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과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은 올해 경영 과제 중 하나로 대내외 데이터 결합을 통한 빅데이터 기반의 업무프로세스 디지털화를 강조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령화에 대비하는 새로운 연금상품으로 연금명가를 재건하고 젊은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상품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며 “보험산업의 근간인 인구는 감소하는 가운데 손해보험사는 물론 빅테크사까지 경쟁에 가세해 치열한 힘겨루기가 전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생명은 상생, 소통, 가치, 도전, 정도(正道) 등 5가지 핵심가치를 적립해 2030 중장기 전략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전영묵 사장은 “디지털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디지털 퍼스트무버가 되겠다”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현장지원으로 디지털 FC로 전환을 앞당기고 보험거래의 디지털화를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온라인 특화보험, 구독보험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가 신속히 실현되도록 디지털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헬스케어 신사업 부문에서는 소비자 서비스 차원을 넘어 보험사가 잘 할 수 있는 차세대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산운용의 경우 운용계열사와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만들고 글로벌 자산운용사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홍원학 삼성화재 사장은 “2022년엔 코로나19의 불확실성과 본격적인 테이퍼링 개시 영향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며 “새로운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을 준비하는 마지막 해로 보험업계에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변동성 대비를 위해 디지털화 추진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홍원학 사장은 “적극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며 “대내외 데이터와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영업에서 보상에 이르기까지 업무프로세스상 가능한 모든 부문의 디지털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영키워드로는 ▲소비자 ▲임직원 ▲일하는 방식(프로세스) ▲미래가치(비즈니스)를 꼽았다. 이 가운데 일하는 방식에 디지털을 접목시켜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진행하겠다는 복안이다.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임직원에게 빅테크와 경쟁을 언급하며 소비자·상품·채널 관점에서의 혁신을 이어가자고 주문했다.

김대환 사장은 “그동안 추진한 정도 경영과 변화,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상품·채널 관점에서 시장을 선도하자”며 “가맹점수수료율 인하, 대출규제 강화, 기준금리 상승, 빅테크와 경쟁 심화 등 외부 위협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3가지 전략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고민과 노력을 고객에 집중시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날 것과 본질에 집중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도전할 것을 당부한다”며 “나아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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