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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50대 전진배치···‘3인 부회장’ 체제 완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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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선택···‘포스트 윤종규’ 양종희·허인·이동철
카드 이창권·생명보험 이환주·저축은행 허상철 내정
증권·자산운용·캐피탈·인베스트먼트 대표들은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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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이창권 대표이사, KB생명보험 이환주 대표이사, KB저축은행 허상철 대표이사 (왼쪽부터) 사진=KB금융 제공

KB금융이 이달말 임기 만료를 앞뒀던 KB금융지주 계열사 7곳 가운데 3곳의 수장을 교체하면서 50대 리더를 전면에 배치하는 변화를 꾀했다. 또 이동철 KB카드 대표이사가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양종희 부회장과 허인 부회장(예정)까지 ‘3인 부회장’ 체제를 완성했다. 이로써 KB금융그룹은 허인·이동철·양종희 등의 3인 후계구도를 구축하게 됐다.

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증권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추천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의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최종 심사 및 추천을 통해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KB국민카드 신임대표에는 이창권(56) 현 KB금융지주 CSO(전략총괄)이, KB생명보험 대표에는 이환주(57) 현 KB금융지주 CFO(재무총괄), KB저축은행 대표에는 허상철(56) 현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KB금융은 이번 인사로 50대 수장을 전진 배치 시켰다. 이보다 앞서 이달 초 KB국민은행장으로 내정된 이재근 부행장(55) 역시 50대다. 최연소 은행장이 등장하면서 주목 받은 가운데 이날 추천된 신임 대표들 역시 50대로 채워졌다.

이번 인사를 통해 세대 교체를 꾀했다는 평가다. 금융업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세대교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특히 재임 4년 간 KB국민카드의 위상을 굳건히 한 이동철 대표가 이달 임기 만료 후 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3인 부회장 체제’가 완성됐다.

이달 행장 임기 만료 후 지주 부회장으로 승격을 앞둔 허인 KB국민은행장과 양종희 지주 부회장과 함께 ‘포트스 윤종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양 부회장은 글로벌, 보험 부문 등을 맡고 있으며 허 행장과 이 대표는 디지털을 비롯한 다른 부문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3인 부회장은 모두 1961년생 동갑이다.

이 대표 후임으로 추천된 이창권 KB금융지주 전략총괄(CSO)·글로벌전략총괄(CGSO)은 다양한 컨트롤타워 업무를 거치며 그룹 내 핵심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푸르덴셜생명의 성공적 인수에 기반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그룹 내 수익원 확보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환주 CFO는 지주 및 은행 내 재무, 전략, 개인고객, 외환 등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점이 인정받았다. 허 대표 또한 디지털, 경영혁신 등 계열사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변화와 혁신 역량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와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황수남KB캐피탈 대표,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연임됐다. 재추천된 대표들의 임기는 1년이다.

KB금융 대추위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의 심화 속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의 확고한 위상 구축을 위해 시장 지위를 Level-up 할 수 있는 역동적인 차세대 리더 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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