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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사, 19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위메이드 등 참여

금융 은행

카사, 19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위메이드 등 참여

등록 2021.12.14 08:49

차재서

  기자

사진=카사 제공사진=카사 제공

부동산디지털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 카사가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엔 PGS파트너스와 위메이드, 아르케인베스트먼트, 신아주그룹,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유안타 아시아 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카사는 누적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카사에 따르면 투자자는 이 회사가 지난 1년 동안 금융당국의 관리 아래 공모 건물을 완판시키고, 꾸준한 거래량을 기록한 점에 주목했다. 또 내년 싱가포르 플랫폼 론칭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계획을 내놓은 만큼 성장성도 크다고 판단했다.

실제 카사는 ▲1호(역삼 런던빌) ▲2호(서초 지웰타워) ▲3호(역삼 한국기술센터) 빌딩의 공모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바 있다. 현재까지 앱 다운로드 수는 28만, 회원 수는 14만명에 이른다.

카사는 다음달 중 4호 빌딩 공모를 실시하고 2022년 상반기엔 싱가포르에도 거래소를 오픈할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한국시장에서 입증된 카사의 블록체인 기술 기반 혁신성과 싱가포르 진출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카사는 안정적이면서도 투자가치가 높은 건물을 물색하는 한편, 보안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예창완 카사 대표는 “투자자가 카사의 성장성과 신뢰도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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