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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공동선대위원장에 ‘비니좌’ 노재승·함익병·박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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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기자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김병준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일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에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SNS에서 화제가 된 ‘비니좌’ 노재승 씨와 피부과 의사로 잘 알려진 함익병 씨,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등을 내정했다.

‘비니좌’(모자의 일종인 '비니',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는 뜻의 '본좌' 합성조어) 노재승 씨는 비니를 쓴 채 서울시장 보궐선거 유세차에 올라타 오세훈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일반인 유세 연설로 SNS에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함익병앤에스더 클리닉을 운영하는 피부과 의사인 함씨는 그동안 방송 출연 등으로 건강상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 얼굴이 잘 알려져 있다.

호남 중진인 박주선 전 부의장은 경선 과정서부터 윤석열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이밖에 직능총괄본부장엔 3선의 김상훈 의원과 재선의 임이자 의원이 공동 내정됐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실무를 주로 도맡을 총괄상황본부장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임태희 전 실장이 내정됐다. 총괄상황본부는 선대위 내 조직간 유기적인 조율·연대를 총괄하게 된다고 국민의힘은 설명했다.

6본부 중 하나인 정책본부와는 별도로 후보 비서실 내 정책실도 신설됐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정책본부는 큰틀에서 공약 등 정책을 담당하고, 후보 비서실내 정책실은 후보 메시지나 인터뷰 등에서 정책 관련 부분이 중요하기 때문에 따로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후보 비서실 내 정책실장으론 강석훈 전 청와대 경제수석, 비서실 내 정책위원으론 이상민 변호사, 박성훈 부산시 경제특보, 김현숙 전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이 이름을 올렸다. 강석훈·김현숙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사무처 당직자 출신인 황규환 전 상근부대변인도 선대위 대변인으로 내정됐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날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브리핑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내일(6일) 비공개 최고위에서 인선안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인선은 앞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공동선대위원장 내정자 중 함씨에 대해선 “비정치인으로 상당히 인지도가 높은 분이다. 방송에서 여러 가지 건전한 가치관으로 서민들의 이야기를 대변한 분이라는 취지에서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금태섭 전 의원도 선대위에 합류하느냐’는 질문에 “언론을 통해서 보긴 했지만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했고, '조국흑서' 공동저자인 권경애 변호사의 선대위 합류 여부와 관련해선 “어떻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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