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휴대폰 기기의 글씨 크기 설정 그대로 토스앱에 적용해 가입 단계부터 수월하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고 저시력자들이 애용하는 다크모드도 앱 설치 후 별도의 조착 없이 그대로 앱화면에 적용할 수 있다.
또 시각장애인 사용자(화면을 읽어주는 기능을 켠 고객 기준)가 고객센터 연결이 필요한 경우 우선 상담 배치로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토스는 지난 2017년 앱 업데이트 이후 보이스오버 기능을 사용하면 아이폰 새 버전에서 앱이 꺼진다는 고객민원 해결에 따른 결과다.
지난 11월 기준 핸드폰 화면을 읽어주는 보이스오버(아이폰 기준) 기능을 사용중인 유저는 토스 전체 가입자의 1% 미만을 차지한다. 소수의 숫자지만 최근 1년 사이 사용자가 2배 가량 늘어난 것을 감안했을 때 토스의 문턱이 장애인들에게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스크린리더가 화면을 더 잘 읽어줄 수 있도록 최적화, 드래그할 필요없이 클릭만으로 위치 변경이 가능한 기능 추가 등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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