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56.9%
이날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23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 ±1.8%포인트 신뢰수준 95%)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39.5%(매우 잘함 22.1%, 잘하는 편 17.4%)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6.9%(잘못하는 편 16.2%, 매우 잘못함 40.8%)로 0.2%P 하락했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7.4%P를 나타내며 오차범위 밖 흐름으로 이어졌다.
‘모름/무응답’은 0.2%P 증가한 3.6%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호남권(8.7%p↑)과 충청권(4.5%p↑), 부산·경남(4.1%p↑), 40대(2.0%p↑)와 중도층(2.7%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11.1%p↑), 학생(8.3%p↑), 무직·은퇴·기타(3.4%p↑) 등에서 올랐다.
부정평가는 호남권(6.9%p↓)과 충청권(4.9%p↓)에서 확대됐으며, 직업별로는 노동직(11.1%p↓), 학생(6.2%p↓), 농림어업(4.0%p↓)·무직(3.5%p↓)에서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및 무선(81%)·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90%)·유선(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32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3023명이 응답을 완료해 5.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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