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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4분기 업황 좋다···모빌리티부품 강화·금속분리판 증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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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5.8조·영업익 8200억 ‘역대 최대’
판재·봉형강 판가 인상···4분기 中 감산 유지
연료전지분리판 2공장 2023년 양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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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린 현대제철이 4분기도 철강 시장 훈풍에 힘입어 견조한 수익성을 전망했다. 현대차그룹의 모빌리티 사업 강화 기조에 맞춰 관련 부품 사업과 수소전기차에 공급하는 금속분리판 증설 작업도 순조롭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8일 현대제철은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매출액 5조8602억원, 영업이익 8262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3%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무려 2374%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상승한 14.1%로 두 자릿수 이익률을 기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2%, 51.5% 증가했다. 판재, 봉형강 등 전 제품에 걸친 판매단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현대제철은 4분기와 내년에도 중국 감산 정책 및 원자재값 움직임은 현대제철 사업에 호의적인 환경을 가져다줄 것으로 예상했다.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고료사업본부장)은 “중국 철강 감산 정책 기조는 당분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 220달러에서 110달러로 하락한 철광석 가격 약세는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며 “원료탄은 중국과 호주 수입 규제 있고, 중국 내 공급 차질 발생하고 있어서 400달러 형성된 가격도 당분간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4분기 수익성 전망에 대해 김경석 상무(열연냉연사업부장)은 “4분기는 비수기 진입한다. 내수 수출 나눠서 보면 수출은 2~3개월 전 가격과 물량 확정했고, 내수는 그동안 분기별로 인상했으나 4분기는 유지하는 전략으로 갈텐데 내수와 수출이 포함된 실적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석 상무은 “내년 글로벌 전체로 보면 판재는 중국 감산 및 동계올림픽 준비 감산 등으로 철강사의 내년 공급은 수요와 매치가 되는 수준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환 전무(전기로사업본부장)는 “봉형강 부문은 내년 주택 공급 확대 예상되고 철근 쪽 시장 수요 및 형강도 올해 수준으로 견조한 수요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이날 소재 사업본부(모빌리티 부품 및 강관 사업부) 중기전략을 공유하며 미래차 부품 사업 확대와 해상풍력발전용 제품 등 강관사업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밝혔다. 글로벌 거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부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알루미늄 등 신소재 가공사업 확대 등 미래 사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수 상무(모빌리티소재사업본부장)는 “모빌리티 부품 소재 사업은 연간 1조2천억원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현재 매출과 손익 결과보단 그룹사 전체 여러 모멘텀이 발생하고 있다”며 “전기차로 트렌드가 가고 있는 만큼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핫스탬핑 경량화 소재 외에도 차세대 강판, 신소재 전기강판, 알루미늄 판재사업 등 그룹사와 발맞춰 사업 확대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당진에 있는 수소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 1공장에서 수소차 넥쏘에 들어가는 제품을 대부분 양산하고 있다. 넥쏘 1만6000대에 들어가는 부품을 연간 생산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수소차 확대 전략에 맞춰 2공장 투자도 계획 중이다. 향후 수소버스, 수소트럭 보급이 늘어나면 생산능력을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상무는 “2공장은 2023년 양산 계획을 갖고 내부적으로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연료전지사업은 향후 건물분리판, 드론/지게차 포함한 모빌리티 분리판, UAM(도심항공모빌리티)에 들어가는 분리판 등 추가로 개발해 확대할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 그룹 내 수소사업에 대해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실적 개선을 이뤄낸 만큼 배당 확대 계획도 밝혔다.

김원진 전무(재경본부장)는 “지난해 적자 상태에서도 배당을 했는데, 올해는 추가적으로 이익이 난 만큼 주주환원정책 강화할 수 있도록 이사회에서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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