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마을 주민 15명 대상으로 교육 실시
이번 교육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이 담양에 방문하여 슬로마을의 지정 요건과 공동체 활동의 중요성, 로컬리즘과 슬로시티의 연관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교육 참석자들과 각 마을에 대한 역사와 전통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자원을 슬로시티와 연계해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하고 논의했다.
이어 손 이사장은 예비 슬로시티 마을인 봉산면 방축마을에 들러 주민들과 마을 자원과 주민 공동체 활동 등에 대해 들고 슬로시티와 연계한 마을 활성화 방안을 조언했다.
군 관계자는 “슬로시티 가치 확산 및 이념 정착을 위해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주민 강사 양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감하며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군 전역이 슬로시티로 재인증됨에 따라 슬로시티 철학과 이념에 동참하는 주민참여형 슬로시티 마을 발굴 및 육성 등을 목적으로 봉산면 방축마을, 가사문학면 생오지마을, 금성면 가라실마을을 예비 슬로시티마을로 선정했으며, 이번 컨설팅 이후 최종적으로 슬로시티 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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