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508명 늘어 누적 35만47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39명)보다 69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6일)의 1617명과 비교하면 109명 적다.
또 금요일 기준으로 7월 마지막 주(발표일 기준 7월 31일·1538명)를 끝으로 신규 확진자 수는 매주 1600명 이상을 기록하다가 12주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다.
방역당국은 다음달 ‘위드(with)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4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48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6명, 경기 512명, 인천 106명 등 수도권이 총 1164명으로 78.3%를 차지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0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357명이고,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339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일(1천953명) 이후 15일 연속 2천명 미만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274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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