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복합문화센터-보건소 신축공사 착공

등록 2021.10.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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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센터 2023년 7월·보건소 2023년 3월 준공 예정

김산 군수가 22일 서삼석 국회의원, 김대현 무안군의회의장 및 내·외빈과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무안 복합문화센터 및 보건소 신축공사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무안군이 22일 오후 2시 (옛) 무안 5일 시장부지에서 복합문화센터와 보건소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보건소는 2023년 3월, 복합문화센터는 같은 해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날 착공한 무안복합문화센터는 349억 원을 들여 (옛) 전통시장 이전에 따른 도심 공동화에 대응하고 ,군민들의 여가, 문화, 보건, 복지수요 등을 충족하는 새로운 명품 공간 조성과 365생활 SOC서비스 기반구축 등을 목표로 추진됐다.

건축면적 2,516㎡, 연면적 1만5,823㎡ 지하2층 지상6층 규모로 1·2층 도서관, 가족센터, 2층 꿈틀이센터, 3층 문화원, 4·5층 청소년수련관, 5층 메이커스페이스, 6층 영화관, 청년센터, 지하 1·2층 지하주차장 등 9개 시설이 들어선다.

무안복합문화센터(왼쪽)와 보건소 조감도

특히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주변도로를 3~4차로로 확장하고, 지하 1·2층에 10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무안군보건소는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1,185㎡ 규모에 166면의 주차장을 건설한다.

270억 원을 들여 진료실, 접종실, 감염병상황실 등 보건시설과 운동치료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운영실 등 건강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한다. 군민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산 군수는 착공식에서 “복합문화센터가 무안군 미래 핵심 문화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많은 의견을 교환하면서 준비했다” 며 “또 신축 보건소는 군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복지, 건강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이 무안읍에 조성되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잘 활용해서 많은 군민들이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문화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