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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씨어터, 코엑스아티움 운영권 확보

인터파크씨어터, 코엑스아티움 운영권 확보

등록 2021.10.22 11:47

김민지

  기자

코엑스아티움 객석. 사진=인터파크씨어터 제공코엑스아티움 객석. 사진=인터파크씨어터 제공

인터파크씨어터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아티움(coexartium)의 운영권을 확보하고 앞으로 5년간 극장 운영을 맡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코엑스아티움은 공간과 기술적인 개보수를 거쳐 12월 10일 재개관할 예정으로 개막작은 뮤지컬 ‘팬레터’가 낙점됐다.

코엑스아티움은 기존 775석이었던 객석을 구조변경해 1004석으로 대폭 늘렸다 객석과 무대 사이의 간격은 최소화해 관객들은 공연을 더욱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모바일 티켓 운영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현장에서 종이 티켓을 발권하는 절차 없이 본인의 휴대폰으로 모바일 티켓을 간편하게 발권할 수 있게 했다.

로비는 안락한 라운지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로비 공간을 상시로 개방해 공연이 없는 시간에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공연을 진행하는 배우, 스태프들에게 편안하고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제공하고자 백스테이지 환경 개선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마지막으로 십 년의 공연장 운영을 통해 축적된 기술적인 노하우로 무대 시스템을 향상시켰다. 객석 내 통일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해 음향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1초 이내의 건축 음향 잔향 시간을 구현해 명료도를 확보했다. 또 기존대비 더욱 신속한 무대 전환과 조명의 효율적인 환경 구현 및 연출이 가능해졌다.

코엑스아티움의 첫 무대를 장식할 개관작은 창작 뮤지컬 ‘팬레터’로 오는 12월 10일부터 2022년 3월 20일까지 공연된다.

김양선 인터파크씨어터 대표는 “코엑스아티움 운영권을 확보함으로써 인터파크씨어터가 객석 1000석 이상의 또 하나의 대극장을 운영하게 됐다”며 “관객에게는 쾌적한 관람 환경을 통해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작사에게는 건강하고 안정된 제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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