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안텐젠이 보유한 항체들과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플랫폼기술을 활용해 ADC후보물질들을 공동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안텐젠은 후보물질 확정 후 글로벌 개발 및 사업화 옵션을 행사하게 되며, 이 경우 레고켐바이오는 합의된 기준에 따라 최대 총 4265억원 규모의 마일스톤과 별도의 로열티 그리고 안텐진의 제3자 기술이전 시 수익배분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다.
안텐진은 혁신 항암제와 난치성치료제 분야에 특화된 임상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둔 바이오제약회사로 2017년 운영을 시작으로 글로벌 파트너쉽과 내부 신약개발을 통해 8개의 글로벌판권과 5개의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판권으로 구성된 13개의 임상 및 전임상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회사이다.
안텐진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제이 메이는 “이번 협력으로 ADC분야 최고 기술를 보유한 레고켐과 지금까지 쌓아온 내부역량 및 글로벌 항암제 개발 전문성을 통해 혁신적인 ADC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발을 가속화해 국경을 넘어 환자를 치료한다는 안텐진의 비전을 달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레고켐바이오의 김용주 대표이사는 “안텐진의 항암제 분야 전문역량과 임상 검증 단계의 당사 ADC 플랫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안텐진과의 계약을 포함 레고켐바이오는 ADC 분야에서만 올해 3건을 포함 총 9건의 기술이전을 하게 되었으며 연내 추가적인 기술이전도 기대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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