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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둔 오아시스마켓, 온·오프라인 ‘투트랙’ 몸집 불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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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구독·렌탈 서비스 론칭해 경쟁사와 차별화
새벽배송 기업 적자 문제 오프라인 매장으로 해결
안정적 수익 확보·거래액 늘려 기업가치 끌어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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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을 펴며 몸집 불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구독·렌탈 서비스를 선보이고 오프라인에서는 매장 수를 늘리고 있는 것.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는 것과 동시에 어느 정도 몸집을 불려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마켓은 이달부터 렌탈 서비스를 시작했다. 플랫폼에서 중소 렌탈 업체와 소비자들을 연결해주는 형태로 오아시스는 중개수수료를 받아 수익을 내는 구조다.

이보다 앞서서는 구독 서비스도 도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구독경제 플랫폼 ‘구독런(Run)’을 출시하고 이 서비스 안에 소상공인 정기배송관을 만들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구독과 렌탈 서비스 모두 오픈마켓과 시너지를 내 거래액을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오아시스마켓이 온라인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이유는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어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오아시스마켓이 식료품이라는 카테고리에서는 강점이 크지만, 거래액 규모가 작고 수익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해왔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운 것이 구독과 렌탈이다. 특히 렌탈사업을 위해서는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하고 본부장급 인사를 포함한 총 4명이 사업을 이끌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온라인 카테고리 확장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매장 수도 지속해서 늘리는 중이다. 올해 오픈한 매장 수만 해도 8곳으로 이달 19일 기준 총 4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올해 안에 강남권에 추가로 3개 매장, 구리 1개 매장을 추가해 연내 50개 매장을 확보하고 내년까지는 100개 매장을 연다는 목표다.

오아시스마켓이 오프라인 매장을 계속해서 늘리는 이유는 새벽배송 기업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적자를 오프라인 매출로 해결하겠다는 전략 때문이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출혈경쟁이 격화하며 오아시스마켓도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을 수시로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마케팅 비용도 덩달아 늘었다. 실제 올해 상반기 누적 오아시스마켓은 매출액 1669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97억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아쉬운 수치다.

이 마케팅 비용을 상쇄하기 위한 전략이 오프라인 매장 확대다.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는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고 신선식품 폐기율을 낮추는 등 효율적인 재고 관리도 가능하다. 실제로 오아시스마켓은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신선식품 새벽배송 기업 중 유일한 흑자를 내고 있다. 최근 5개년 동안의 영업이익만 봐도 두 자릿수 대를 지속해서 유지 중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이커머스 업계의 마케팅 경쟁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으나, 온라인과 오프라인 부분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큰 폭으로 외형 성장을 이뤘다”며 “오프라인 매장으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하면서 이를 도심형 물류센터로 활용해 배송품질을 끌어올리는 등 온라인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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