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군수는 “군수 취임 이후 광주의 모 양복점에서 맞춘 사실이 있다” 면서도 “양복대금은 큰아들이 전액 결제하였고, 결제내역과 증빙서류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다섯 차례 맞춤양복을 제작하였으나 즉시 결제를 하지 못한 것은 계좌번호와 금액 등을 알려달라고 요구했지만 양복점에서 차일피일 미루었기 때문이다” 며 “하지만 결제가 수개월 미뤄진 것은 개인적인 불찰”이라고 했다.
또한 “외부로부터 비서실장 등과 함께 양복선물을 받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 며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강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익 군수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군수로서 이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군민께 매우 송구스럽다” 며 “공복으로서 군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초심으로 흔들리지 않고 소신껏 군정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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