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지만 전국에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10월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0.3도, 강릉 3.7도, 청주 3.2도, 대전 2.0도, 전주 4.0도, 광주 5.2도, 제주 12.2도, 대구 4.5도, 부산 6.4도, 울산 5.2도, 창원 4.8도 등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북(증평, 음성, 영동, 괴산, 보은)과 충남(홍성, 논산), 경기(광주, 용인), 전북(무주, 진안, 장수)에 한파 경보가, 서울과 대전, 세종, 대구, 광주, 인천 등 지역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도 10월 치곤 높지 않다. 서울 11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등 전국이 10∼17도 사이 분포를 나타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5.0m까지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4.0m, 남해 앞바다에서 0.5∼4.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6.0m, 서해 1.5∼5.0m, 남해 1.5∼5.0m로 예상된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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