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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2위 삼성물산vs현대건설 대전서 진검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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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잡았다 놓친 장대B서 양사 정면승부
브랜드‧신용등급 등 비슷해 치열한 홍보전 예상
현대건설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 선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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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능력평가 1위 삼성물산과 건설맏형 현대건설이 대전 재개발 수주를 놓고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여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를 다시 밟고 있는 대전 장대B구역 재개발 사업에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

이에 오랜 잠복기를 끝내고 화려하게 시장에 복귀한 삼성물산이 아성을 다시 확인할 지 그간 정비시장에서 왕좌를 지켜온 현대건설이 수성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양 사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쉽사리 어느쪽이 우위를 점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용등급은 삼성물산이 소폭 앞선다. 2021년 기준 삼성물산의 신용등급은 AA+로 업계에서 유일하다. 현대건설은 AA-를 받았다. 신용등급이 높을 수록 차임금 이자율 등이 낮아진다. 다만 자금조달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아파트 브랜드 순위는 현재로썬 현대건설이 소폭 앞선 모습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브랜드평판지수 순위에서는 지난 8월 기준 힐스테이트가 1위를 기록하고 있고 래미안은 8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브랜드스탁 아파트 순위에서는 래미안이 3위를 기록하고 있고 힐스테이트는 4위를 기록하고 있어 조사 기관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 2조9827억원을 기록, 도시정비 수주 ‘3조 클럽’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삼성물산은 그간 클린사업지 입찰을 원칙으로 고수해 수주 총액이 9100억원에 그친다.

특히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장대B 재개발 수주전에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사용을 고민 중이다. 앞서 해당 현장을 놓고 GS건설과의 경쟁에서 패배한 것도 있고 조합에서 하이엔드급 브랜드가 들어오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 측은 “조합과의 협의를 통해서 정해야 한다. 기준이 있기 때문에 디에이치가 사용될 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장대 B구역 재개발사업은 유성 장대동 1495번지 일원 9만 7213㎡에 지하 4층~지상 49층(최고 59층 가능)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 2900여 가구와 판매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GS건설이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을 누르고 시공사로 선정됐으나, 조합과의 갈등 탓에 지난 8월 결별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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