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 목요일

  • 서울 10℃

  • 인천 10℃

  • 백령 6℃

  • 춘천 10℃

  • 강릉 9℃

  • 청주 10℃

  • 수원 10℃

  • 안동 8℃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10℃

  • 전주 11℃

  • 광주 11℃

  • 목포 10℃

  • 여수 12℃

  • 대구 10℃

  • 울산 12℃

  • 창원 11℃

  • 부산 14℃

  • 제주 12℃

세븐브로이, 미래에셋·키움증권 주관사 선정···내년 IPO

세븐브로이, 미래에셋·키움증권 주관사 선정···내년 IPO

등록 2021.10.13 10:57

정혜인

  기자

세븐브로이, 미래에셋·키움증권 주관사 선정···내년 IPO 기사의 사진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맥주는 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븐브로이맥주는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대표 주관사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고 키움증권은 공동 주관사로 정했다. 양사는 세븐브로이맥주의 IPO 밸류에이션을 약 4000억~6000억 수준으로 책정했다. R&D 역량과 수제맥주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011년 법인을 설립한 세븐브로이맥주는 순수 국내 자본 수제맥주 기업이다. 중소기업 최초로 맥주제조 면허를 획득했으며, 횡성과 양평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과 함께 올해 매출 약 650억을 내다보고 있다.

세븐브로이맥주는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약 4000평 규모의 부지에 총 270억원을 투자해 국내 수제맥주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생산 시설인 ‘세븐브로이이즈’를 건립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자사 제품 및 출시를 앞둔 신규 수제맥주 생산에 집중해 성장세를 키운다는 구상이다. 무알코올 맥주 생산 시설도 구축해 국내 무알코올 주류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세븐브로이맥주는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했던 기존 소액주주들을 대상으로 주식교환도 진행한다. 10여년 간 성장과 어려움을 함께한 투자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차원에서다.

김강삼 세븐브로이맥주 대표는 “국내 맥주 시장에서 수제맥주의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려 보다 다양하고 양질의 수제맥주를 공급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